안녕하세요 독바위역 항문외과
연세학문외과입니다.
매년 급증하고 있는 대장암은 초기증상이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으므로
대장내시경을 통해 미리 대비하는
것이 가장 좋은 예방법입니다.
대장내시경은 다른 검사에 비해
비교적 사전 준비가 까다로운 편이라
주의사항을 잘 인지해야 하는데요.
따라서 오늘은 독바위역 항문외과와
대장내시경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대장내시경은 항문으로부터 직장과
에스장 결장, 하행결장을 거쳐 회행 결장과
상행결장 및 회맹장까지의 점막을
내시경을 통해 질병의 유무를 관찰하는
검사입니다. 시간은 환자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날 수 있으나 보통 2~30분정도
소요되고 대장암을 진단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검사 방법이기도 합니다.
장기 내부를 관찰하는 검사이므로
정확한 검사를 위해서는 며칠 전부터
주의사항에 맞는 식단 관리가 중요합니다.
대장내시경 3일 전부터 섭취하는 음식에
제한을 두어야 정확한 검사가 진행되는데요.
대장 정결이 잘 되어 대장 내부가
깨끗하면 용종 진단율이 높아지고
시술 관련 부작용이 생길 수 있는
확률이 감소하므로 식단관리가 필요합니다.
채소와 잡곡, 김치, 나물류 등은 섬유질이
많은 식품이기 때문에 장 결정제를 섭취한
이후에도 대장에 남아있을 수 있어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대장내시경 검사 당일에도 잔변으로
남아 검사를 진행할 수 없다거나
대장내시경 검사의 정확도에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검사 3일 전부터는 섭취하지
않는 것을 권장 드리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고춧가루, 깨, 김, 견과류와
같이 대장에 달라붙기 쉽거나 소화
시간이 오래 걸리는 음식은 피해야 합니다.
대장내시경 전 날 아침에 섭취가
가능한 음식으로는 흰 죽이나 카스텔라
같은 부드러운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고 대장내시경 하루 전 날 오후 2시
이후부터는 장을 깨끗하게 비워야 하기
때문에 물, 꿀물, 이온음료를 제외하고
섭취를 금해야 합니다.
만일 당뇨병이나 인슐린 주사를 맞고
있으신 분들의 경우 저혈당이 우려되므로
금식 이후 약 복용을 중단해야 합니다.
대장암은 조기에 발견된다면 생존율이
매우 높아지는 질병이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대장내시경 검사를 진행하는 것을
권장드리고 있으며 50세 이후 대장암
발병률이 가장 높아지기 때문에 45세
이후로 5년을 주기로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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