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연세학문외과입니다.
오늘은 정말 예방이 중요한 질환 중 하나인
항문곤지름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특정한 부위에 사마귀 처럼
볼록하게 혹처럼 올라오는 항문질환 중 하나로
치질로 오해를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성 관련 문제 중 하나이기 때문에
염증성 질환으로 빠른 예방을 해 주지 않으면
점차 전염이 되거나 다른 합병증까지 유발합니다.
항문곤지름은 인체 유두종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생깁니다.
성기 부근에 생기는 일종의 사마귀라고 생각 할 수 있는데
HPV는 전염력이 매우 강한 편이기 때문에
한 번의 성 접촉만으로도 절반 이상으로
전염이 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요즘은 성문화의 접촉률이 점차 많아지게 되면서
항문곤지름을 위험 노출빈도수도 점차 증가하고 있습니다.
전염성이 높고 염증을 발생시키기 때문에
피부병변을 유발하여 암을 유발하여
치명적인 합병증을 유발시킬 수 있습니다.
곤지름은 구강, 질, 항문 등 성적 관계를 통해
전염이 주로 되어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감염 후 몇 주에서 몇 달 동안은 잠복기를 걸치기 때문에
곤지름이 눈으로 봤을 때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남성의 경우 성기 주변, 사타구니, 허벅지, 항문 내부에
곤지름이 발생하는 편이며
다양한 크기의 분홍색 흰색 돌기가 생기게 됩니다.
건드리거나 스치기만해도 간지럽기도 하고 따가움증상과
피와 같은 분비물이 섞여 나오기도 합니다.
외음부 쪽에 곤지름이 생기는 경우에는
커지기 전에 치료를 권장 해 드리고 있으며
약물치료와 함께 외과적인 방법을 병행하여
완전하게 제거해야 증상이 호전될 수 있습니다.
인체 유두종 바이러스의 특성상 피부 세포에 남아
재발의 위험성이 있기 때문에 다른 합병증을 유발하기 전에
조기치료를 통해 병변을 완전히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성적 관계를 통해 전염되는 항문곤지름은
방치할수록 더 커지는 성향이 있습니다.
이를 주의하셔서 미리 예방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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