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변감이 오래 드는 경우 항문거근증후군 증상

 

안녕하세요 연세학문외과의원 입니다.

화장실을 다녀 왔는데도 이상하게 잔변감이 오래 드는 느낌이 들거나

혹은 항문쪽에 무엇인가 있는듯한 느낌을 받아본 경험이 있으신가요?

 

항문거근증후군은 흔히 변비로 생각 하시는 경우가 많아요.

대변을 보고 나왔는데도 불편감이 지속이 되거나 혹은

찝찝하게 남아 있다면 이 증상을 의심 해 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항문거근은 항문 주변을 지지해 주는 골반근육을 말하는데

배변이나 배뇨활동, 등 꼭 중요한 사항들을

관리 해 주는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어떠한 원인에 의해 골반근처에 염증이 일어나게 되면 

그 기능을 상실하게 되어 배변활동에도 장애가 발생하게 됩니다.

잔변감이 드는 것도 이러한 원인 때문 입니다.

여성의 경우 출산 후 또는 골반염증에 의해 발생이 되기도 합니다.

 

항문거근증후군 증상은 직장의 통증이 자주 발생하게 됩니다.

불규칙한 패턴으로 통증들이 유발이 되며

앉아 있을 때 더 통증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개인차에 따라 복부팽만감이 드는 경우가 있는데

몸의 가스를 배출 하거나 배변을 하게 되면

일시적으로 통증이 사라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항문거근증후군은 초기 증상이 변비와 비슷하기 때문에

가볍게 여기다 점차 증상이 심해지면서 뒤늦은 치료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을 위해 혈액검사와 내시경검사를

진행하여 질환유무를 파악하고 염증 정도에 따라

약물치료를 병행하여 치료를 진행하게 됩니다.

 

항문거근증후군은 생명까지 위협하는 질환은 아닙니다.

하지만, 재발 가능성이 매우 높은 질환 이기 때문에

제대로 치료를 진행하고 규칙적인 생활습관을 통해

본인의 노력도 필요로 하겠습니다.